<< 최근에 올라온 글
교회소개 | 교회소식 | 오늘의유머 | 세광주보 | 양지코너 | 사랑이있는집 | 세광갤러리 | 자료실 | 설교모음 | 뉴스 | 일반상식
십계명 | 가정사역 | 시마을 | 기도문 | 예화 | 어린이 | 젊은이 | 어른들 | 세상보기 | 선교소식 | 여행사진 | 방명록 | 지역행사
설교북열기
  공주세광교회 LOGIN
  
  
  ID저장  자동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세광주보 +
  자료실 +
  양지코너 +
  기도문
  예화나눔
  세광강단 +

- 주일설교
- 헌신예배
- 창세기
- 출애굽기
- 레위기
- 민수기
- 신명기
- 여호수아
- 사사기
- 룻기
- 사무엘
- 열왕기
- 역대서
- 에스라
- 느헤미야
- 에스더
- 욥기
- 시편
- 잠언
- 전도서
- 아가서
- 이사야서
- 예레미야
- 예레미야애가
- 에스겔서
- 다니엘
- 호세아
- 요엘
- 아모스
- 오바댜
- 요나
- 마가
- 나훔
- 하박국
- 스바냐
- 학개
- 스가랴
- 말라기
- 마태복음
- 마가복음
- 누가복음
- 요한복음
- 사도행전
- 로마서
- 고린도서
- 갈라디아서
- 에베소
- 빌립보
- 골로새
- 데살로니가서
- 디모데서
- 디도서
- 빌레몬서
- 히브리서
- 야고보서
- 베드로서
- 요한서신
- 유다서
- 요한계시록
- 특별설교
- 특강

세광강단
   
[특별설교] 세족식 - 섬김
글쓴이 : 이상호목사 날짜 : 11-04-22 08:06 조회 : 2588

세족식 - 섬김


요한 13:1-20                                                        11. 4. 21(세족목요일)


오늘은 성 목요일입니다. 세족 목요일이라고도 부릅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식탁에서 일어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이야기에서 유래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는 가리옷 유다의 배반 이야기도 잠시 언급되어 있습니다만, 그래도 발을 씻기신 이야기가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로 이 이야기에서 해마다 이 날이 되면 로마 가톨릭 교회의 교황이 길거리의 걸인을 모셔다 와서 발을 씻기는 전통이 생겨났고 그것을 오늘날까지 실천해 오게 된 것입니다.


요한복음에만 기록되어 있는 이 이야기는 예수님의 생애에서 매우 특유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 자신도 "스승이며 주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겼다"(14절) 라고 언급하고 있는 데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제자가 스승의 발을 씻긴다면 모르겠지만, 스승이 제자의 발을 씻긴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몹시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모습을 우리는 오늘 베드로가 처음에는 거절했던 데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그는 너무나도 당황했기 때문에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고 더우며 먼지가 많이 이는 열대지방이고 또 그래서 그렇겠지만, 신발이란 발가락이 다 나오는 슬리퍼 같은 것을 신고 다니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우리가 열대지방이 아니었지만, 짚신을 삼아 신었습니다. 슬리퍼나 짚신은 발가락이 다 나올 뿐 아니라 그래서 그렇겠지만, 가장 쉽게 더러워지고 날씨가 더우니까 땀도 많이 나서 땀과 먼지가 반죽이 되면 냄새도 나쁠 것입니다. 열대지방에서 땅바닥을 디디고 사는 사람들이기에 발은 신체 중에 가장 더러운 곳이고 가장 불결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경향도 그래서 생겼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겠지만, 유다 풍습 가운데 발씻는 물을 그 집에 들어오는 방문객에게 내놓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집에 들어가던지 제일 먼저 주인이 손님을 맞는 절차는 발 씻는 물을 내놓는 것입니다. 그것은 기본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 냄새나는 자기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다는 것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스승이면서 또 주님이신 예수님이 그의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동기가 무엇인가? 무슨 마음으로 그렇게 했을까?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몇 가지 이유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대로 제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이 이 세상을 떠나게 된 때가 다 된 줄을 아시고 "이 세상에서 사랑하시던 제자들을 더욱 극진히 사랑해 주셨다"(1절)고 했습니다. 제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극진한 사랑이 동기가 되어 그가 떠나기 전에 사랑하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심으로써 그들을 사랑하였다는 것을 말하려 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예수님과 깊은 관계를 맺게 되는 방법이 바로 예수님으로부터 발 씻김을 받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아니 예수님 자신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거절하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만일 사람들이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발을 씻음을 받지 않으면 예수님과는 "아무 상관도 없게 된다"(8절)는 말씀을 하시게 된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베드로는 그 말을 듣고 황급하게 그렇다면 목욕까지 시켜달라고 하는 어리석은 말을 하기에 이릅니다.


셋째로는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은 섬김의 중요성을 가르치기 위한 상징적인 행동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결코 권위주의적인 높은 스승이나 주를 표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이 예수님의 겸손의 표현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너희도 그대로 하라고 본을 보여 준 것"(15절)이라고 말하였습니다. 17절에서는 "그대로 실천하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제자들은 그들 중에서 누가 높으냐 하는 문제로 다투고 있었던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이 스승이면서 그들의 발을 씻겨주신 행위를 통하여 어떤 분명한 메시지를 주고 계신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섬김과 수난에 참여하는 것은 두 다른 것이 아님을 우리가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별히 사순절을 맞아 우리가 그리스도의 수난을 생각하고 그의 수난에 참여한다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를 섬기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수난에 참여하고 그를 섬긴다는 것은 물론 그리스도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에 참여하고 그를 섬긴다는 것은 바로 불우한 이웃과 불행한 민족이 당하고 있는 불행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나누는 것을 의미하고 또 그들을 위한 섬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사순절에 우리 인간을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것이 사실이고, 우리가 이 사순절을 의미 있게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우리 보다 불행하고 고난을 당하고 있는 그리스도를 외면할 수 없듯이 고난과 불행을 당하고 있는 이웃을, 그런 민족을 외면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요즘 새 시대를 맞이하여 교회의 사명이 무엇인가? 하는 주제가 많은 목회자들의 관심사가 되고 화두가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장은 '하나님의 선교'(Missio Die)를 말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섬김'(Diakonia Dei)을 말하자는 제안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제안은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려 오신 것이 아니고 섬기러 왔다는 말씀에 주로 근거하고 있습니다. "남을 섬기는 데에는 한계가 없다;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것 보다 더 위대한 사랑은 없다;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백 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는다;" 등등의 말씀은 모두 섬김과 관련된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교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섬김을 말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 두 가지를 다 말해야 하지만, 하나님의 섬김이 없이 말로만 하나님의 선교를 말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고 앞으로의 세계에서는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땀 냄새나는 발을 씻기신 후에 하신 말씀을 다시 한번 더 되새겨 보십시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4-15절 말씀입니다.


* 세족식 실제로 들어갑니다.




Share on twitter Share on facebook Share on me2day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지네
이야기
  * 공주시 이인면 쐐기길 75-1 (주봉리)   교회 : 041-857-5956   
신앙상담 : 010-4352-4754  
메일상담 sk8404@hanmail.net
Copyright 2009 공주세광교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