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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글쓴이 : 이상호목사 날짜 : 07-01-25 14:10 조회 : 3245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수 24:14-18                                      07. 1. 21, 오전 여신도주일


세상은 급속도로 변합니다. 주가동향도 변하고 정치도 경제도 변합니다. 나라도 변하지만 우리 자신도 변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아무리 세상이 변한다 해도 우리 신앙의 본질만큼은 변해서는 안된다는 메시지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15절의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는 고백은 14절의 "여호와만 섬기라"는 말과 연관지어 생각하면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기겠노라"는 뜻입니다. 본문은 우리 총회의 주제이고 오늘 여신도주일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인생의 초점을 주님께만 두겠다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변화가 많은 것을 붙잡고 신음하지 말 것을 말씀하십니다. 변하지 않는 주님의 능력과 사랑에만 초점을 맞추고 믿음으로 전진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여러분은 누구를 섬기고 있습니까? 이스라엘의 영적인 지도자인 여호수아가 인생의 황혼을 맞아 죽기전에 '어떻게 하면 내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익을 끼치며 살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백성의 지도자들을 불러놓고 남긴 마지막 고별의 메시지가 본문의 말씀입니다. 왜 이 메시지가 중요합니까? 이 메시지는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16-18절은 이런 여호수아의 메시지를 들은 백성들의 반응입니다. '여호수아 당신이 가르쳐준 그 좋으신 하나님은 당신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의 하나님도 되신다'는 아름다운 반응입니다. 그들은"우리도 여호와를 섬기겠다. 당신이 사랑하는 하나님을 우리도 사랑하겠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그 고백을 지켰습니다<31절>. 놀라운 장면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잊혀질수 없는 일입니다. 여호수아는 당대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을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교우들 가운데 남모르는 인생의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는 가만히 있고 싶은데 흔들어 놓습니다. 그것이 경제적인 일이든, 인간관계의 일이든, 육체의 질병이든 예기치 않은 인생의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여호수아가 보여준 신앙의 꿋꿋함, 신앙의 절개, 신앙의 충성을 통해 도전을 받고 용기를 다시 회복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한 메시지는 어떤 메시지였습니까?

1. 확신의 메시지였습니다.
여호수아는 이 고백을 어느날 갑자기 입술로 고백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그의 삶이었습니다. 그 예가 민수기13:1-14:10에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킨후 목적지인 가나안땅에 들이시기 전에 12명의 지도자를 뽑아 40일동안 가나안땅을 정탐하도록 했습니다. 12명 가운데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하나님편에 서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있는 믿음을 가지고 염려하고 있는 백성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그러나 다른 10명은 백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말씀 하셨어도 우리 능력으로는 안된다. 다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그때 여호수아와 갈렙이 옷을 찢으면서 '백성들아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의 역사를 일으키셨는데 왜 우리를 가나안땅에 들이시지 않겠느냐? 우리는 능히 할수 있고 저들은 우리의 밥이다!'라고 신앙의 고백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오늘 이 순간까지 여호수아는 그의 전심을 다해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여호수아 자신이 성실과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겼기 때문에 이런 고백과 확신의 메시지를 전할수 있었습니다<14절>. 확신은 또 다른 확신을 가져옵니다. 여호수아의 심정에 있던 확신은 백성들의 마음에 확신의 불을 지폈습니다.

2.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여호수아는 '과연 내가 떠나면서 무엇을 주는 것이 이들에게 희망이 될까?'를 여러날 고민했을 것입니다. 희망은 내일을 보는 창문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마음속에 신앙의 고백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희망이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을 소개하고 그 분께 대한 자기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자신의 희망이요, 이스라엘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가 무사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까지 인도하고 마지막 세상을 떠나기 전에 백성들과 백성의 두령들을 모아놓고 다음과 같이 분부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날 너희가 택하라,(24:15)는 것이다.
본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한분만을 섬기고 예배드리도록 선택받은 민족이었지만, 그들이 세상 유혹에 넘어가고 신앙의 변질 때문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잡신들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우상을 섬긴다고 하는 것은 결국은 우상 때문에 멸망하게 될 사실을 전제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결단을 촉구한 것입니다. 어떻게 하겠느냐? 하나님만 섬기겠느냐? 우상을 섬기겠느냐? 하나님을 섬기고 행복하겠느냐? 우상을 섬기고 불행하겠느냐? 하나님만 섬기고 살겠느냐? 우상섬기고 죽겠느냐? 지금 선택하라!는 말씀입니다.

이와 비슷한 사건이 왕상 18장에도 나옵니다. 바알 우상을 섬기는 선지자 450 명이 아합왕과 이세벨의 지원 사격을 받으면서 칼멜산에 모였습니다. 유일하신 하나님만 섬기는 엘리야 선지자가 고고하고 고독하게 칼멜산에 서 있습니다. 450대 1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이란 이스라엘 사람들이 단 한 사람도 엘리야 편에 서 주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 나라 왕이 바알신을 섬기고 있는고로 왕의 눈에 벗어나면 장사도 못해 먹을 것이고, 왕 눈에 벗어나면 출세도 못할 것이고, 취직도 못할 것이니, 그러므로 왕의 눈치 보느라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편에 서지를 못합니다.

엘리야가 외쳤습니다. 왕상 18:21/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나아가 말하기를“너희가 얼마나 더 두 의견 사이에서 지체하려느냐? 주가 하나님이시면 그를 따르라. 그러나 만일 바알이면 그를 따르라.”하니, 백성이 그에게 한마디도 대답지 아니하더라.고 했습니다. 너희가 얼마나 더 두 의견 사이에서 지체하려느냐? 하는 이 말은 어느 때까지 기회주의자로 살겠느냐? 어느 때까지 회색분자로 살겠느냐? 그런 뜻입니다. 이 말은 오늘 우리가 들어야 될 말씀입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을 들었듯이 단 한사람도 입을 열어 대답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모두가 묵묵부담이었습니다. 물론 그 싸움은 엘리야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만 고독한 선지자 엘이야의 싸움을 한번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도 결정해야 됩니다. 사탄을 예배하고, 존경하고 우상을 섬기고 우상과 더불어 살다가 우상이 불탈 단계에 불타서 지옥 불에 떨어질 것인가? 아니면 실존하시는 하나님, 살아 계신 하나님! 나의 주 나의 왕 나의 아버지 하나님을 섬기시며, 영원한 행복을 소유할 것인가? 지금 확실히 결정해야 됩니다.

두 번째 나와 내 집은 주를 섬기리라.고 여호수아는 결단을 선포합니다.
다같이 따라합시다.‘나와 내 집은 하나님만 섬기리라’아멘. 이 결연한 자세의 표명입니다. 특별히 나와 내 집이란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 말씀 속에는 나도 하나님만 숭배하겠다. 그리고 내 처자도 하나님 경배할 것이고, 내 후손들도 하나님만 숭배할 것이다. 하나님만 섬기리라. 좀더 힘주어 말한다면 나와 내 집은 주 안에서 살리라는 뜻입니다.

주 안에서 영원히 살리라, 주님만을 섬기고 영원히 살겠다는 고백입니다. 또 이 말씀 속에는 온 세상이 다 우상을 섬기고 사탄을 경배한다할지라도 나와 내 가족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만을 섬기겠다는 것입니다. 유혹이 와도 환란이 와도 핍박이 와도 고통이 앞을 가로막을지라도 나는 하나님만을 섬기고 내 가족도 하나님만을 섬기겠다는 그런 뜻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두 가지 잘못될 경우를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나는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데 가족들 신앙을 관리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자기는 신앙생활을 하지 않으면서 가족들에게는 잘 하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섬기고 있지만 내 가족들은 하나님을 거역거나 나는 못하는데 가족들은 잘 하는 것은 둘 다 문제입니다. 나와 내 집 모두 잘 해야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루빨리 가족 구원을 위해서 뜨거운 기도와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 앞에 드려야겠습니다. 그래서 가족을 구원해야 됩니다.

우리 세광교회의 기도제목 가운데 하나는 가정의 복음화와, 성전이 가득 차도록 적극적인 전도 운동과 성령충만한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가정의 복음화가 속히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에 여호수아는 '나와 내 집은 하나님만 섬기겠노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가 말한 것처럼 나와 내 집은 하나님만 섬길 수 있다고 입을 열어 선포할 수 있습니까? 가까스로 겨우 자신의 신앙유지하기에 급급할까요? 이점을 우리는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나와 내 아내는, 나와 내 남편은, 나와 내 자녀는, 나와 내 가족은 하나님만을 섬기겠노라, 고 하는 이 고백이 오늘 우리들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가정이 평안하고 행복해지려면 일치되고 조화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나와 내 집이 함께 섬기고 찬양하는 신앙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불신 가족들을 위해서 뜨겁게 기도하고, 간절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와 내 집이 하나님만 숭배할 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해야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신앙관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됩니다.

끝으로 백성들의 응답 - 16절 이하를 보면, 백성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우리가 주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는 일을 결코 하지 아니하리니, 합니다. 그 까닭은 17-18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이집트 땅에서 종살이를 청산케 하고 인도해 주셨기 때문이다.
2) 그분이 우리 목전에서 그런 큰 표적들을 해하여 주셨고,
3) 지나간 모든 백성 가운데서 우리를 보호하셨으며,
4)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동안 '아모리인과 모든 원수들을 다 몰아내신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섬겼던 우상과 하나님을 비유해 볼 때 하나님께서 하신 일과 베푸신 일이 너무도 커서 더 이상 우상을 섬길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 놀라운 사랑과 그 능력을 비교해 볼 때, 우상을 섬길 수가 없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하나님만 섬기겠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다 경험했고, 다 겪어보니, 이제는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말을 들은 그들은 바로 깨달았고, 바로 파악했으며, 바로 판단했습니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 나 한사람의 영향력을 직시합시다.
여호수아 한 사람이 달라질 때 이스라엘의 역사가 달라졌습니다.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을 섬기게 된데는 여호수아 한 사람의 영적각성과 모범과 헌신이 있었습니다<31절>. 우리 가운데도 복음의 씨앗이 한 사람에게 떨어져 온 가족과 가문이 주님앞으로 나온 자들이 있습니다. 나 한 사람을 소홀히 여기지 맙시다. 내가 주님앞에 올바로 바쳐지기만 하면 하나님은 나를 통해 주의 귀한 일을 충분히 이루어 가실 수 있습니다. 나 한 사람의 마음속에서 우주를 다스릴 수 있는 능력도 생깁니다.

2. 확신을 전파하며 삽시다.
교회의 이미지는 교회 다니는 자들의 삶에 의해 전달됩니다. 불신자들과 똑같이 절망하고 불안에 떨면 예수 믿는 자로서의 매력을 줄 수가 없습니다. 확신있는 삶을 살아야 전도해도 메시지가 힘있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처럼 우리 서로 만나는 자들마다 어두움과 절망이 물러가고 확신이 자리잡게 되는 삶이 우리를 통해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3. 그리스도인으로서 품위를 지키며 삽시다.
29절에 110세로 여호수아의 죽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수아처럼 한 생애를 품위있게 수준을 지키며 사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이 세상사람들이 예수 믿는 자의 고상한 인격에 무릎을 꿇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시대는 변질의 시대입니다. 이론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고 다 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의 믿음의 수준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이 시대의 방황하는 많은 영혼들을 이끌 정도의 영적인 탁월성을 가지고 주님을 따르며 섬기는 우리 세광 공동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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