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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수기] 책이 나오던 날
글쓴이 : 이상호목사 날짜 : 10-01-08 21:45 조회 : 2145

목회수기(856)/ 이상호 목사

 

책이 나오던 날


 

오랫동안 썼던 글이 지각하여 책으로 나왔다. '양지가 만난 사랑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책이다. 도저히 책값을 결정할 수 없어서 비매품으로 했다. 막상 책이 나온다고 하니까 인쇄비가 걱정이다. 인쇄소에 가서 책을 찾아야 하는 성탄 전날이었다.


3월 노회 끝나고서부터 어느 목사님의 소개로 건축업을 하시는 집사님이 노회장 판공비를 좀 드리고 싶다는 얘기를 몇 차례나 들었다. 혹시 대전에 나올 일이 있으면 만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본래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돈을 받는다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어 온 것이 연말이다. 책을 찾으려고 출발하려는데 대전에서 전화가 왔다. 해 넘기기 전에 약속한 판공비를 전하고 싶다는 얘기였다.


때마침 대전에 있는 인쇄소에 가야하는데 잘된 일로 여겨 만나자고 약속을 했다. (주) 건강건설, 동건종합건설(주), RDM산업개발(주) 회사를 운영하여 참좋은 아파트를 건설하는 이흥재 사장님(집사)이었다. 집사님과 만남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 우선 점심을 먹고 건설현장을 둘러 본 뒤 사무실로 안내를 받았다.


“가진 것(소유)이 영광이 아니다.

현재의 자리에서 만족하는 순간 하향길이다.

가진 것 내려놓으라.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라 ....”


전남 함평에서 초졸출신으로 논과 밭 다 팔아 3500만원에 500만원을 합쳐서 고향에 기독교 회관을 건립하려는 계획이 부도가 나 물거품이 되었다. 이집사는 자기 이름을 내세우려 했던 것을 뉘우치고 무일푼, 맨주먹으로 고향을 탈출하여 지금은 대기업을 이루었다. 빌라사업으로 시작하여 변동에 153세대, 선화동에 307세대를 지었고, 지금도 인동에 280세대, 판암동에 54세대를 짓고 있으니 그 규모가 대단하다. 이는 온전히 하나님의 축복으로 늘 감사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눈에 보이는 주의 종들을 잘 섬기며 공적으로 수고가 많은 노회장에게 매년 판공비를 드린다는 약속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사실 돈 좋아하는 나는 돈봉투에 관심이 쏠렸다. 카드 긁을 계산을 하고 인쇄소를 향하던 길에 생긴 일이니 말이다. 두툼한 것이 현금이면 100만원은 족히 될 것 같고, 수표면 이거 큰일(뇌물?)이다. 맘껏 축복을 하고나서 담소하다가 일어나 인쇄소를 향했다.


고마운 것은 집사님 사무실에서 5분 거리였다. 책을 찾고 방금 받은 봉투를 내밀었다. 그리고 카드를 꺼내들었다. 봉투에 손을 대거나 세어볼 겨를도 없이 그대로 주었는데 94만원이다. 다시 세어 보아도 94만원, 띠지에는 96이라 쓰여 있다. 왜 94인지는 모를 일이지만 이게 웬 횡재요, 정확한 타임인가? 이거야말로 하나님께서 인쇄비를 예비하신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책이 나오고 귀한 집사님과 만남을 통해 살아 온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느꼈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집사님의 마음 씀씀이가 복받을 짓으로 보여진다. 책을 찾자마자 1번으로 따끈따끈한 선물을 한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필자의 마음이 뜨겁다 못해 간절한 기도가 절로 나오고 눈물이 다 난다.


귀가하면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며 책 한 권을 주었다. 공주에 도착하여 자주 가는 안경나라와 최루탄 사건 때 고생하며 눈물 흘렸던 반죽동 구 교회 앞 공화양복점과 이기영수의과와 교회건물 관리인이었던 교장선생님께도 전해주었다. 모두 감동하며 기뻐해 주었다. 안경나라 사장은 성탄절날 마굿간 축제에 함께해 주었다.


이번에는 주보가족, 사랑이있는집 건축회원들과 지인들에게 책을 보내기 위해 우체국에 들려 창구담당 이은미 자매에게 책을 한권 선사했다. 다시 들렸을 때 자매님은 봉투를 하나 주면서 책을 너무 잘 읽었다는 것이다. 아니 책값은 한 줄 독후감을 쓰는 건데 웬 돈이냐고 사양했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공부 못한다고 불평했는데 목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많은 것을 깨닫고 어려운 이웃들을 보면서 많이 울었다며 감동한 만큼 진심을 담아드리는 건데 안 받으시면 안된다고 차에까지 따라나와 출발하려는 차 안에 봉투를 던져놓고 가버린다. 거금 5만원이었다. "책 잘 읽었습니다"라는 문구를 보면서 내 가슴도 뭉클해졌다. 사랑이 있는, 아니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책값을 받기에는 아니라는 생각이 지금도 같다. 이 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사랑과 저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독자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를 깨달을 수 있다면 저자로서 보람이 되겠다. 책을 끝까지 읽어 준 은미 자매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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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재 10-01-09 11:46
서울동노회 강동교회 장 덕재 장로입니다.
목사님, 반갑습니다.
한 동안 뜸했는데,
이렇게 책을 내셨다는 글을 읽고 반가운 마음을 전합니다.
한 권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침, 우리 강동교회 30년사도 완간을 하지 못하고, 자료집의 형태로 교회 역사를 모아보았습니다.
원하시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서울. 강동구 암사3동 롯데캐슬(아) 112동 1302 호
        장 덕재
이상호목사 10-01-09 13:48
예, 장로님 반갑습니다.
새해 새 소망 이루시기 바랍니다.
월요일에 책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재호 10-01-10 16:03
저는목양교회대전회
정재호입니다
책보내주세요
목사님몸건강하세요
주소천안시성환읍와룡1구266
이상호목사 10-01-10 21:34
예, 장재호님 내일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꼭 책값(독후감) 내셔야 합니다.
이현준 10-01-11 07:16
목사님, 일단 축하드립니다.
21세기목협 모임 때 환대해 주셨던 것 기억이 새롭습니다.
더불어 목사님 책을 읽게 되면 더 새로운 감동에 사로잡힐 것 같습니다.
땀과 눈물로 쓰신 책이니 한 줄 한 줄 새기며 읽겠습니다.
제게도 한 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시 양천구 신월5동 59-3 (3층) 새순교회 이현준 목사 (158-824)
양지 10-01-11 08:23
예, 이목사님 오늘 보내드리겠습니다.
총회, 노회, 교회홈에서 가장 잘 신청해주셨네요.
우편번호까지 남겨주셔서요.
일일히 찾는 수고를 해야하거든요.
가온 10-01-11 10:37
목사님, 소중한 목회수기를 책으로 묶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저도 2년 전에 그동안 썼던 글들을 묶었는데... 한권으로 하느라 좀 두꺼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실될까봐 일단 묶어놓았구요..다음에 멋지게 적당한 두께로 만들려고 합니다.
이상호목사 10-01-11 18:46
가온님이 오셨군요.
책 보내드리겠습니다.
역경속에서도 삶을 멋지게 살아내시는 가온님께
찬사와 격려를 보내드립니다.
주재훈 10-01-12 10:27
귀한 책 출간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저는 서울북노회 열림교회 부목사 주재훈입니다.
작년에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를 갓 시작한 초년생입니다.
목사님의 귀한 수기를 읽으며
제가 앞으로 갈 길로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마음속에 한 줄씩 새겨가며 읽겠습니다.
서울 노원구 상계1동 1070번지 열림교회(139-837)
양지 10-01-12 10:41
주목사님 반갑습니다.
오늘 발송하겠습니다.
허욱 10-01-13 00:20
목사님
한장선 총회에서 뵐려고 했는데 안오셔서 서운했는데 좋은 일이 있으셨군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지역 기독교신문에 5년째 글을 쓰고있는데 내용도 부실하고
엄두가 안나서 망설이고 있는데 . . .

훌륭하십니다
목사님글이야 주보와 홈을 통해 명문으로 이미 소문나 있으니
서점에서 판매하셔도 베스트셀러가 될 것입니다
양지 10-01-13 07:44
예, 허목사님 반갑습니다.
총회는 잘 마치셨지요?
목사님은 가온님과 함께 이곳에 오시기에 주보를 발송하지 않지요.
그러다보니 책도 보내드리지 못했네요.
오늘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이은미 10-01-16 21:53
사랑을 줄수 없을 만큼 가난한 자도 없고
사랑을 받지 않아도 될 만큰 부유한 자도 없습니다 라는 글에 가슴이 찡합니다.

이제 중학교에 갈 아들 녀석이 공부 못한다고 많이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감사할 조건을 찾지 못하고 원망하고 불평했던 제마음을 하나님이 아셨나봅니다.
지금의 이 행복이 정말 오래 오래 계속되었으면 좋겠고,
지금의 이 감사가 또한 오래 오래 제 가슴속에 남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공주에 살면서도 많은 도움 드리지 못해 늘 아쉽습니다.
목사님이 정말 좋은일 많이 하시는 것 책 속에서 보면서 나는 사이비 집사 맞구나 일요일 교인이구나 깨달았습니다.
이혼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우리 사회가 좀더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사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님의 좋은 뜻이 봄날의 따뜻함처럼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함을 새삼 느끼면서 좋은 책 주신것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양지 10-01-17 00:51
이집사님, 다녀가셨군요.
반갑습니다.
종종 오세요. 감사합니다.
이기원 10-03-24 11:48
목사님의 책이라면 읽을 가치가 충분하겠지요? 명예를 위해 내는 어떤 책들과 비교할 수 없으리라 믿고, 염치 없지만 한 권 하사해 주시기를 감히 부탁드립니다. 책값은 떼 먹지 않도록 열심히 읽겠습니다.
이상호목사 10-03-24 14:28
예 전도사님, 이제 마지막입니다.
책이 떨어졌어요.
다시 발행하던지 해야합니다.
전도사님께 마지막 선물드립니다.
선물은 그냥 받는거랍니다. 샬롬.

* 이제 당분간 신청받지 못함을 알려드립니다.
김철수 12-05-25 10:33
전화통화를 끝내고 곧 바로 세광교회 홈페이지를 열어 목사님의 목회칼럼을 우선 1편 읽었습니다. 감성의 시대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글이라 부담이 없이 잘 읽었습니다. 이슬비처럼 마음을 적시는 글과 말이 어느대보다 더욱 절실히 필요로하는 시대입니다. 저의 시사칼럼집<미래를 보는 거울>을 앍으시고 일부러 전화까지 주심에 감사전화를 드렸지만 알고보니 같은교단에 소속된 지체여서 더욱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목사님의 나머지 글도 잘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아동문학가 김철수장로 올림>
이상호목사 12-05-25 16:22
예, 장로님 들어오셨군요.
전화하고나서 시내 볼일 있어서 나가면서 책 보내드렸습니다.
그 많은 글 가운데 어떻게 함평분에 대한 글을 읽으셨네요.
앞으로 많은 가르침 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실 책도 잘 받아 읽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박사 13-10-09 13:52
이상호목사님 할렐루야 최병례권사님 소개로 특송드린 엄기운 집사입니다.
케냐 목회활동을 축하드리며 잘 다녀오실 수 있도록
많은 기도드리겠습니다.
최병례권사님 재정의 큰 축복을 주실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리며
다녀오셔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중앙감리교회 엄기운 집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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