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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수기] 목회서신
글쓴이 : 이상호목사 날짜 : 05-08-16 20:41 조회 : 637
사랑하는 세광 성도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홈가족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안아드립니다.

오늘부터 설악산에서 기장 농목과 생명선교연대 목사님들이 20주년으로 함께 모여 수련회를 가지는데 어제 오후에 갔다가 아침에 출발하여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칠 공사를 했는데 대금을 지불하고 내일도 공원공사가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송구한 말씀 드리옵기는 부족한 목회자 한 사람으로 인하여 잠시나마 고통과 아픔을 드린 점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저의 직선적인 성격과 허물과 부덕과 부족한 점들로 인하여 성도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리고 아픔을 드리게 된 점 또한 용서를 빕니다.

그리고 21년을 하루같이 사랑해 주시고 고비마다 담임목사로 인정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이해가 없었다면 부족한 사람이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하고도 남는 세월동안 여러분 곁에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작은 교회 목사지만 저는 지도자입니다. 지도자는 항상 고독한 것이라 말씀 드리면 이해하실런지요. 항상 미래를 제시하고 홍해를 건너 가나안으로 인도해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복통 터지도록 속상하고 힘들고 고독했다면 이해하실런지요.

세광 21년동안 저는 사표를 세번 썼습니다. 1989년 선교하는 교회 선포와 함께 장애인선교, 불우아동선교를 제창하고 교회의 존재이유는 선교라 말씀드릴 때 너무나 가난한 사글세 개척교회로 선교할 수 없다고 하여 저는 더 이상 선교하지 않는 교회를 할 필요가 없다고 구두로 사표를 쓴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재작년 우리 모두가 상상도 하기 싫은 사건이 발생하여 목회수기 형식을 빌려 사표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끝으로 바로 지난 주간을 보내면서 설교의 문제점을 지적받고 '아! 이제 21년씩이나 한 사람의 설교를 듣기에는 교인들도 정말 힘들겠구나!' 생각하고 마음으로 사표를 각오하고 "좀 더 자중하고 좀 더 깊은 기도에 들어 갈 일이다."는 짧은 글로 표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주일오후 특별활동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박수칠 때 떠나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평소 '공성이불거'라는 말을 좌우명처럼 좋아했습니다. 공을 세우면 떠나야지 잘못하면 독재자가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기대와는 달리 살인사건 수사기록이었습니다. 그러나 박수칠 때 떠나라는 영화제목은 마음 깊이 각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때입니다. 박수칠 때 떠나야 하는데 지금은 여러분의 박수가 없습니다. 아니 부족한 제가 박수받을 만한 목사가 아닙니다. 익히 잘 아시고 사의를 표할 때마다 여러 성도님들이 기도해 주시고 용서해 주시고 부족한 목사를 받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교회를 개척한 지 21년, 교회성장의 척도로 볼 때 심히 부끄럽고 아쉬움이 많습니다. 이제 저도 나이 50이 넘고 목회가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이번 고비를 잠 넘기고 나면 우리 세광은 무한 부흥발전 할 줄 믿습니다.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건에 사건, 화재의 고통, 또 다른 역경과 시련이 온다 할지라도 우리는 넉넉히 이기고 남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여러 시련을 겪으면서 우리 세광성도들이 대견하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제 나이도 성년이지만 시설과 내용면에서도 자립하는 교회가 됐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목회를 해도 여러분들의 성숙한 동역이 교회의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믿습니다.

아 참! 이번에 유일하게 이름이 거명된 우리 조병진 집사님, 정말 큰 일을 이루어냈습니다. 새가족이신데도 불구하고 세광 21년 묵은 쓰레기를 다 버리고 교회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더욱이 목사에게 감히 말을 못하는 분위기를 깨고 교회를 새롭게 개혁해 가는데 앞장 서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고맙지만 교회적으로도 감사를 드려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끝으로 부족한 목사를 사랑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성도들께서 목사의 칭찬을 받고 인정받고 싶은 것처럼 목사도 여러분의 사랑과 칭찬을 받고 싶은 소박한 인간입니다. 여러분들이 목사의 축복을 받고 싶어하는 것처럼 목사 역시 여러분의 축복을 받고 싶습니다. 설교를 잘 하나 못하나, 일을 잘 하나 못하나, 인격이 훌륭한가 못한가 지켜보고 심판하기 보다는 사랑과 이해로 덮어주시고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을 이해합니다.
여러분을 용서합니다.
여러분을 존경합니다.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물론이고, 주보가족, 홈가족들에게도 역시 사랑과 기쁨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후 2005년 8월 16일 저녁에

불탄 동해 낙산사에 다녀와서
부족한 종 이상호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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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05-08-20 07:34
새벽에 와서 기도만 해도 이쁜디
힘내라는 리플까지..... 뒤로 나자빠져 못일어나겠네요.
김태임 05-08-20 01:01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하나님 ♡
우리 교회 하나님 은총
목사님 ♡
목사님 힘내세요 아자아자 !
양지 05-08-18 21:41
예, 집사님
집사님이 사랑하고 축복한다니 가슴이 콩닥콩닥 뜁니다. 좋아서....
고맙습니다.
임란순 05-08-18 11:14
지금 새벽마다 기도가 뜨겁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축복하실 때 인것 같습니다.
모두 기도에 동참하시어 멋진 승리를 합시다.
목사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백낙원 05-08-17 20:17
너무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목사님도 멋지고요. 성도님들도 아주 멋이 있어 좋습니다.
아기들이 더러는 앓아가면서 성장하듯
교회는 이렇게 성장하는거랍니다.
하늘의 신령한 복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황우 목사 백낙원 배.
양지 05-08-17 17:42
예, 영석, 해바라기, 가온님 성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과 열심으로 섬기겠습니다.
가온 05-08-17 09:27
사랑으로 승리하는 세광교회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들의 마음 그 한꺼풀만 열어보면 뜨거운 사랑이 있음을...할렐루야!!!
영석 05-08-16 22:14
아멘~
해바라기 05-08-16 22:24
목사님께 힘이 되어 드리지 못한 성도 임을 고백합니다.
항상 사랑받기를 원했지 주는것에 인색했나봅니다.
주님이 고난후에 우리모두에게 주실 축복을 생각합니다.
정말 주님앞에 엎드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하지 않아 이런 시련을 주시나봅니다.
주님안에서 사랑의띠로 하나가 되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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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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