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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수기] 사 과 謝 過
글쓴이 : 이상호목사 날짜 : 18-12-21 06:12 조회 : 55

사 과 謝 過


명하라는 공문을 보낸 충기연으로부터 정식으로 사과를 받았다.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이 직접 와서 사과를 하였다. 사과謝過란 사전상으로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빈다’는 뜻이다.


그런데 ‘와서 사과 받으라’는 말을 듣기는 처음이다. 갈 수 없다고 하니까 찾아와서 사과를 한 것인데 참 재밋다. 잘못한 것만 사과하면 되는데 그동안 되어진 경과를 말씀드린다고 소위 해명을 한다. 재미는 없지만 들어주기로 하였다.


듣자하니 아직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른다. 인권조례 폐지 반대를 위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사람들만 제명하라는 공문이었는데 오해가 있어서 죄송하다는 것이다. 나는 그동안 참아온 것이 폭발하고 말았다.


“자기들이 보낸 공문의 내용도 모르고, 아직 무엇을 잘못했는지조차 모르면서 사과하러 왔느냐?”고 호통을 쳤다. 당장 집에 가서 공문을 가져왔다.


발 신 :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

제 목 : “충남기독교교회협희회”, “대전충남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소속 목사들의 부당한 행위에 대한 징계의 건

“충남기독교교회협희회”와 “대전충남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의 목회자들은 초교파적으로 활동하는 자들로서 ...(중략)

위 단체는 초교파 목사 및 천주교신부들이 함께 활동하는 단체로서 정치적성향이 짙으며 특히 “충남인권조례폐지”를 위한 충남기독교총연합회 활동과 반대되는 행동을 일삼는 자들이며, 그로인해 언론을 통해 마치 기독교내에서도 찬성하는 목사들이 있는 것처럼 보여 그 구심점을 잃게 했을 뿐만 아니라, 성경을 잘못해석 및 이해하는 것으로 주의 일을 위해 함께 할 수 없는 목사들로서, 각 시,군연합회에서는 위 회원들에 대하여 제명 또는 탈퇴시킬 것을 충남기독교총연합회에서 결의한 바 즉시 시행해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3월 20일

                                  충청남도 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 전00목사

                                                                                           사무총장 박00목사


그래도 7명만 제명하라고 했느냐? 이 공문에는 너무나 사리를 모르고 있다. NCC 회원 중에 천주교 신부들은 한 명도 없다. 게다가 충기연 친교모임에 반대하는 일을 일삼을 만큼 한가한 분들이 아니다. 회장은 알아들었다. 사무총장은 아직도 흥분하여 인권조례를 설명하며 사과하러 왔다는 본질을 흐린다. 나는 다시 호통을 쳤다. 당신들 같이 무식한 사람들 때문에 우리 기독교가 이 사회로부터 적폐세력으로 몰리고 있다. 자기들이 보낸 공문에 분명히 충남NCC, 대세충 목정평 회원 목사들을 제명하라고 해놓고도 이제와서 7명만 제명하라고 했다고 변명하면서 이 공문이 얼마나 무식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편협한 사고인지를 모르고 있으니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일러주었다. 충기연은 이제 막 10년 정도 된 단체이고, NCC는 100년이 넘고, 목정평 또한 30년도 넘는 역사를 가진 단체이다. 그런데 감히 충기연이 뭔데 NCC와 목정평 회원을 제명하라는 건가? 충기연 어느 회칙에 다른 교단 목사를 제명할 수 있는 법이 있는가? 법도 모르고 인권을 무시하다보니 인권조례를 폐지하고 필자를 제명하기까지 하였다.

....


힘든 시간을 거쳐서 진정어린 사과를 받았다. 그리고 함께 밥을 먹었다. 후배들이니 밥을 사고 싶었는데 멀리서 사과드리고 밥을 사려고 왔다고 해서 적당히 즐겁게 먹었다. 헤어질 때 사과나 하나씩 사줄걸 그랬다.




제명되어야 할 자랑스런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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