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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 효도를 받다(베트남 다낭 여행기)
글쓴이 : 이상호목사 날짜 : 18-05-04 07:38 조회 : 79

양지코너(1227)/이상호 목사                            


효도를 받다(베트남 다낭 여행기)


갑자기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버이날도 가깝고 엄마 생신이 가까운데 놀러가자고 한다. 정확히 출국 5일을 앞두고서이다. 교회 앞에 얘기한 적도 없고 일정을 잡지 못해 답을 못하고 있었다. 빨리 예약해야 하는데 여권을 복사해서 보내달라는 독촉이다. 덧붙이는 말은 시부모님도 함께 하는 여행이란다. 아무리 효도여행이지만 무슨 벼락을 맞는 기분이다.


순간 내일은 내 날이 아니다. 효도한다는데 기회를 놓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대답을 하였다. 교회에도 급히 알렸다. 베트남 다낭이라는데 유럽을 다녀와서인지 담담하다. 여유를 부려 오랫동안 숙원사업이던 도배장판도 예약했다.


4월 24일 오후에 사돈댁 내외 우리 내외 4인이 공항버스에 올랐다. 꼭 맞는 시간에 버스가 있어서 참 고마웠다. 공항에 도착하니 딸네 5식구가 도착한다. 짐을 부치고 요기를 한 다음 비행기에 올랐다. 4시간을 날아 2시간 시차가 있어 21:40 베트남 중부 다낭공항에 도착했다. 곧장 골든베이 5성 호텔로 이동하여 잠을 청했다.


25일 호텔식 아침을 먹었는데 12시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한다. 다행히 29층 옥상에 수영장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였다. 아찔한 높이에 잘람잘람한 물에서 즐기는 수영과 물놀이는 스릴이 넘친다.


정말 12시 관광이 시작되었다.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30km에 위치한 17세기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 호이안을 향했다. 중간에 친밀레스토랑에서 한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일정표에는 한식인데 비빕밥이었다.


먼저 대리석산 마블마운틴(일명 오행산)을 올랐다. 5개의 높지 않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산 전체가 대리석산으로 이루어져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굴과 불상, 탁 트인 다낭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호이안 명물 투본강에서 바구니배를 탔다. 우리 한국의 가요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아슬아슬한 바구니배 공연도 펼쳤다. 그리고 목공예마을과 도자기마을에 들렀다. 놀이하듯 물레를 돌리는 소녀가 인상적이다. 이번에는 배를 타고 호이안 거리로 들어섰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노점상이 즐비하다. 강 건너 과거 중국인들이 많이 살아서 중국식 건물들이 많은 거리에서 중국 동포들의 향우회 장소이자 제단으로 사용하는 광조회관과 거리를 둘러보았다.


이번에는 일본인들이 거주했던 마을로 가기위해서는 호이안의 상징 내원교를 건너야 한다. 지붕이 있는 16세기의 다리로 베트남 돈에도 인쇄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입장료도 받는다. 다리를 건너자 호이안에서 가장 오래된 집‘풍흥의 집’이 나온다. 19세기 무역상이 상점으로 지은 검은색의 목조건물이었다. 현재 8대 째 후손이 살고 있어 역시 토산품 상점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이제부터 자유시간이다. 거리를 둘러보며 쇼핑하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에게 정표를 하였다. 비가 내린다. 이슬비라 더위를 시켜준다고 생각하니 맞을 만하다. 노약자가 있어서 조금은 지루한 시간이었다. 저녁 7시나 돼서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왔다.


26일 아침을 먹었다. 바나산 국립공원에 가는 날인데 역시 11시에 출발한다고 한다. 무려 60$(6만 5천)을 내야하는 관광이었다. 입장료가 30$인데 버스비 등 여행사의 이익까지 포함한 금액이었다. 문제는 11시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지혜로운 사위가 택시로 별도로 가기로 하였다. 택시비를 내고도 아주 유익한 여행이었다. 해발 1,500m의 높은 산 위에 에버랜드 같은 곳을 만들어놓은 테마파크였다. 좋은 날씨에 구경 잘 하고 하산하는데 안개에다 비까지 내린다. 일행들은 이제야 오르는데 제대로 볼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우리는 숙소에서 쉬면서 자체적으로 잠심을 해결하였다. 근 5시나 돼서 일행과 합류하여 몇 군대 쇼핑한 후에 저녁을 먹고 동양 최대의 백사장으로 세계 6대 해변이라는 비케비치를 둘러보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마지막 26일이 밝아왔다. 역시 11시에 관광을 시작했다. 휴양관광이라 늦게 시작한다고 한다. 좋은 날씨에 높이 64m 베트남 최대 불상이 있는 손짜(몽키 마운틴)를 찾았다. 월남전 유물들과 많은 분재가 있는 영흥사를 관광했다.


그리고 시내 중심에 위치한 다낭 대성당을 둘러보았다. 1923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중세 건물 양식인데 연분홍빛 외관과 70m 높이의 첨탑 꼭대기에는 수탉 모양의 풍향계가 있어서 수탉교회로도 불린다고 한다.


일정표에 없는 까오다이교(高臺敎) 사원이 인상적이다.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유교, 도교에서 모티브를 얻어 발전한 민간 종교로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 수백만 명의 신자가 있다고 한다. 프랑스 식민 관리로 일했던 응오 민 찌에우(Ngo Minh Chieu)가 동서양 종교 서적을 탐독하고 베트남 현실에 맞는 종교를 만들어 1919년부터 신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본당 중심 윗부분에는 예수, 마호메트, 고타마, 공자 등이 함께 있는 초상화가 있고, 그 아래에 사람의 한쪽 눈이 그려진 천안(天眼)이 신비스러운 빛을 내 뿜는다. 미국 1달러 뒤편에 있는 그림과 거의 같았다.


끝으로 극장을 찾아 쉬다가 차밍다낭쇼를 관람했다. 다낭의 과거와 현재를 테마로 한 환타지쇼였다. 베트남의 전통문화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춤과 악사들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었다.


삽겹살로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3박 5일의 다낭과 호이안 여행의 마지막 밤이었다. 사돈댁과 교제하는 효도관광이 끝나는 시간이다. 27일 새벽 인천에 도착했다. 중간중간 막내 혜원이의 재롱은 피로회복제였다. 아이들이 여행에 익숙해서인지 부담없고 문제없는 행복한 여행이었다. 사위와 딸에게 감사를 표하며 여행기를 마친다.




다낭골든베이호텔에서


수영장에서





마블 마운틴(오행산)


바구배쇼


가족사진 9명


내원교


광조회관


풍흥의 집








바나산 케이블카에서


테마파크에서





미케비치 해변에서


다낭골든베이호텔 앞에서


다낭대성당 앞에서


다낭 손짜에서 사자교회 하재호 장로와 함께


까오다이교(高臺敎) 사원


내부 - 예수, 마호메트, 고타마, 공자 등이 함께 있는 초상화와 그 아래 사람의 한쪽 눈이 그려진 천안(天眼)


차밍 다낭쇼가 펼쳐지는 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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