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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평화통일을 이루어야 할 이유
글쓴이 : 이상호목사 날짜 : 13-08-10 07:26 조회 : 734

평화통일을 이루어야 할 이유


오늘은 남북 평화통일 주일이다. 8.15는 우리 민족이 자유와 해방을 얻은 은혜의 날이다. 우리의 힘으로는 자유와 독립이 불가능했지만 하나님께서 연합군이 승리케 하여 일본을 무장 해제시켰다.


지금 이 민족의 최대의 과제는 칼을 쳐서 보습으로 만드는 날이 속히 오는 것이다. 이 민족이 평화적으로 통일하는 일이다. 우리 민족이 평화통일을 해야 할 이유가 있다.


첫째는 민족의 생존을 위해서이다.

통일은 민족 생존의 문제이다. 민족의 생존을 위한다는 미명 아래 무기를 양쪽이 계속 가지면 가질수록 위험하다. 이 무장을 해제해야 한다. 6.25때는 500만이 죽었다고 하는데 이제 전쟁이 나면 이 민족은 완전히 멸망하게 된다. 옛날 무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민족의 생존을 위해서 우리는 평화를 기도해야 한다.


둘째, 선진조국을 위해서이다.

지금 통일이 되지 아니하면 경제가 발전할 수 없다. 우리나라 국방비 30조원을 계산하면 400억불입니다. 민족의 복지향상을 위해서 써야 할 이 엄청난 돈이 군사비로 지출되고 있다. 이것이 칼을 갈고 있는 민족의 슬픈 사실이다.


셋째, 민족의 주체성을 위해서이다.

민족의 분단은 민족 주체성을 상실케 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강대국에 종속되어 간다는 얘기다. 서로 침략을 당할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에 강대국에 군사원조를 의지하고 있다. 북한은 소련과 중국에, 남한은 미국과 일본에 빌붙어 있다. 지금 우리가 밥을 먹고 살고 있지만 이 민족은 양쪽이 다 주체성을 잃어가고 있다.


넷째, 민족 양심을 위해서입니다.

분단은 민족 양심을 파괴하고 있다. 지금 이 민족의 양심이 어디에서 무너졌는가? 정치와 이념의 차이로 수많은 동족을 죽이면서도 양심에 가책이 없다. 얼마나 무서운 사실인가? 지금 이 민족에게는 그토록 선했던 양심이 없어졌다. 분단이 가져온 구조악, 분단병의 비극이다. 한번 갈라지면 상대편에 대해서는 양심이 마비된다. 그래서 갈라지면 서로 적이 되기 때문에 어떤 악을 가해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대선 직전 현 집권당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의 내용을 자기들 입맛대로 발설하더니, 국정원이 이를 불법으로 공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불법일 뿐 아니라 우리 역사와 민주주의에 큰 오점을 남긴 수치스러운 일이다. 법을 지키고 국가의 비밀을 지켜야 할 공무원이 대통령의 대화록을 공개하여 선거에 이용하고 정의와 법을 이야기하면 모두 용공, 좌경, 종북 딱지를 붙여 매도하는 일을 부끄럽지 않게 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은 분단이라고 하는 원죄 때문이다.


다섯째, 하나님이 원하시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의 통일을 원하는 주변 국가는 없다. 미국, 일본, 중국, 소련도 원치 않고 있다. 그 이유는 한국이 부강한 국가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전 세계의 유일한 분단국이 우리 대한민국이다. 지금의 북한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윤리적인 모든 면에서 도저히 나라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낙후되고 폐쇄되고 인권유린의 포악이 자행되고 있다. 남한과 북한이 더 이상 멀어지기 전에 원래 한 민족인 우리는 속히 통일이 되어야 한다. 통일을 이루되 평화통일, 복음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남북으로 분단된 이스라엘이 통일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듯 본래 하나였던 나라가 분열되어 서로 대적하고 싸우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은 평화의 왕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이 나라, 이 민족의 통일을 진심으로 바라고 계신다.


평화적 남북통일이 진정한 자주독립이다. 통일을 위해 작은 실천으로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넘어서 세계 앞에 우뚝 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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