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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더 나은 본향
글쓴이 : 이상호목사 날짜 : 10-10-05 15:58 조회 : 668
더 나은 본향
2010년 09월 28일 (화) 11:28:10 이상호 (세광교회 목사) 3777@kknews.co.kr

   

풍성한 열매와 곡식이 익어가며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한가위 추석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고향이 있다.


고향은 태어나고 자라난 추억이 있는 곳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마음이 무겁지만 명절을 맞는 기분은 좋다. 왜냐하면 고향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그렇듯이 귀성길은 고생길이다. 그래도 고향 가는 사람들의 표정은 한결같이 밝고 환하다. 그 만큼 고향은 좋고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는 고향을 찾는 귀소본능이 있다. 그것은 고향에서 가꾼 사랑 때문이다. 객지에 사는 사람들은 나이 들수록 고향을 그리워한다. 그래서 고향에 관한 노랫말이 참 많다.


고향 고향 내 고향 박꽃 피는 내 고향....
고향 땅이 여기서 몇 리나 될까? 푸른 하늘 끝닿은 저기가 거긴가....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아래 아득한 천리.... 등등.


고향이란 단어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정감을 주는 단어이다. 그립고 가고 싶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곳이다.


정진홍 시인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마음을 표현한 시 ‘마당에는 때로 은빛 꽃이 핀다’의 한 부분이다.


고향에 가고 싶다.
큰댁 뒷동산에 있었던 용트림하던 소나무는 죽은 지 오래다.
내가 자라던 집은 흔적조차 없다.
동구 밖 느티나무 아래에서 스무 걸음 떨어진 개울에는 물도 말라 버렸다.
거기에 빨래하던 아낙들은
어쩌면 이제는 모두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니게 되었을 듯하다.
그런데 가고 싶다.
그래, 고향에 가면, 고향으로 돌아가면, 나는 비로소 나를 사랑하리라.
나는 나를 토닥거리고 싶다. 따뜻하게 안아 주고 싶다.
피곤한 마음도, 상처 난 몸도, 쉬게 하고 아프지 않게 하리라.


이 시를 읽으면서 우리는 고향을 떠올린다. 내가 뛰놀던 뒷동산, 고기 잡던 시냇가, 느티나무, 바닷가 등 평생 잊혀지지 않을 풍경들이 떠올린다. 고향은 나를 가장 편안하고 따뜻하게 안아 줄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육신의 고향과 영혼의 고향, 더 나은 본향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다’고 한다. 어디로 돌아갔다는 말인가? 천국과 지옥, 극락과 윤회세계, 어디로 돌아갔으면 좋겠는가? 더 나은 본향인 좋은 세계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향은 나를 가식으로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맞이해 주는 곳이다. 그래서 괴롭고 외로울 때 일수록 고향이 그리워진다. 고향에는 평소에 내가 그리워하던 사람들이 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마음속에 새겨진 귀소본능이다. 고향에는 날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늙으신 부모님이 계시다.


자식들은 바쁜 생활 속에 부모님을 가끔 잊는다. 하지만 부모님은 고향 떠난 자식들을 잊지 않고 기다리고 계시다. 그러므로 부모님이 안 계시는 고향은 의미가 작아진다.


고향은 별을 쳐다보며 미래를 꿈꾸던 추억이 있는 곳이다. 이런 의미에서 고향은 마음의 안식처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내 마음의 방향을 정해 주는 곳이다.


우리에게는 더 나은 본향이 있으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다. 땅 위의 고향은 육신의 고향이고 하늘의 고향은 영혼의 고향이다. 믿음을 가지면 고향이 바뀌게 된다. 예수를 믿음으로 땅에 속한 자가 하늘에 속한 자로 바뀌어 지고 육신의 고향에서 영혼의 고향으로 더 나은 본향을 선물로 받는다.


그러므로 더 나은 본향 하늘나라에 대한 가치관을 가지고 천국을 준비하며 이 세상을 사는 신령한 나그네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즐거운 명절, 고향에서 행복한 한가위 되기를 바란다.

ⓒ 금강뉴스(http://www.k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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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10-10-05 16:05
지난 추석명절에 금강뉴스에 나온 칼럼입니다.
더 나은 본향, 혹은 고향을 찾는 명절. 이렇게 제목을 주면서
편집방향에 맞게 내라고 했더니 완전히 전도지처럼 나왔네요.
모두 본향으로 잘 돌아가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물론 하나님이 부르시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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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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