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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자녀교육방법
글쓴이 : 양지 날짜 : 17-09-14 21:34 조회 : 316

유대인의 자녀교육방법

 

전 세계 인구 가운데 유대인의 비율은 2%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미국 아이비리그 학생의 30%, 노벨상 수상자의 23%가
유대인이에요. 아울러 미국 4대 일간지와

주요 방송국을 포함한 언론과 영화산업, 금융산업을 이끄는
인물들 가운데 유독 유대인이 많은 것이 우연일까요?

유대인의 특별한 공부법과 교육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토론 교육

”자신의 생각 말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유대인 하버드 대학생들은 자신이 받은 교육의 특징으로
제일 먼저 부모와의 대화를 꼽았다고 해요.

부모로부터 다양한 주제의 질문을 받고, 자신도 질문을
하면서 논리력을 키웠다는 것이죠. 그 결과 유대인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부모로부터 존중을
받으면서 주체성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부모가 공부를 강요하지 않고, 질문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시켜주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독서를 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는거죠.

즉 생각하는 기술, 독서하는 기술, 말하는 기술 등을 스스로
터득하면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1) 식탁에서 나누는 대화가 토론교육의 시작

저녁식사는 세상을 향한 아이의 질문이 시작되는 자리이고
때론 편안한 토론의 장이 되기도 해요.

그 시간에 부모는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를 확인하고,
서로 많은 대화를 통해 가족 간에 교감을 나눕니다.

특히 매주 금요일이면 전 세계 유대인들은 외출을 삼가고 |
가족과 저녁식사를 준비해요. 이른바 안식일 만찬이 시작되는데,
아무리 바빠도 이날만큼은 같이 식사를 하며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면서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2) 좋은 대답보다 좋은 질문이 우선

토론문화는 가정에서 시작해 학교로 이어집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에게 부모는 “(한국 부모처럼)
오늘 학교에서 뭘 배웠니?”라고 묻지 않고

“오늘 학교에서 어떤 질문을 했니?”라고 말해요..

수업을 잘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금한 걸 묻고 토론하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죠.

 

 

2. 정체성 확립을 위한 뿌리교육

”유대인으로서의 자부심은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큰 힘”

유대인은 정체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민족이에요.
뿌리교육의 교본으로 쓰이는 것은 단연 ‘탈무드’와 ‘토라’.

유대인들은 12~13세가 되면 성인식을 치르는데
성인식 이후 아이들은 예배에 참여하고
양피지 두루마리로 된 유대교 성서인
‘토라’와 ‘하프토라’를 읽을 수 있어요.

이것을 읽기 위해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히브리어를 배우죠.

한때 고전 히브리어는 일상어로서의 기능이 줄어들고
연구와 종교의식 등에만 사용됐으나 이스라엘의 건국과 함께
유대인들의 언어로 다시 자리를 잡았습니다.

 

1) 토라, 탈무드 배우며 역사공부

토라는 기독교의 구약 중 ‘모세 5경(모세가 쓴 5가지 책)’
으로 이뤄졌어요.

토라가 모세에 의해 쓰인 것이라면 탈무드는 이를 해석,
세대를 이어가며 내용을 더해나간 것이죠.

더욱 놀라운 것은 유대인 가정에서는 아버지가 직접 자녀를
가르친다는 것인데요.  성경 공부는 가정뿐 아니라 유대인의
전통적인 학습기관인 ‘예시바’에서도 이뤄지죠.

이곳은 다른 도서관과 달리, 의자와 책상 구조도
모든 좌석이 둘 이상 마주 보고 앉도록 놓여 있어요.

즉 예시바는 토론과 논쟁을 중시하는 유대인의 공부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유대인들이 뿌리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역사가 어떠한지를 살펴야만
유대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이러한 정체성은 미래를
개척해가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에요.

 

2) 책임감을 부여하는 성인식

유대인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행사가
성인식입니다. 성인식이 단순히 축하 받고 즐기는 날은 아니예요.

그들이 당당하게 유대 사회의 일원이 됐음을 알리는 행사인
만큼 유아 시절부터 배워온 히브리어로 하객 앞에서 토라를
읽어야 하죠. 이러한 성인식의 본질은 ‘책임감’입니다.

즉 아이가 열세 살이 되면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는 시기에
이른 것으로 판단하고  이때부터는 아이 스스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게 합니다.

 

3) 안식일에는 일하지 마라

유대인에게 안식일은 율법에 따라 모든 문명의 사용이 중단되요.
전기 스위치조차 만져서는 안 되기 때문에 안식일 중에는
불을 끌 수도 켤 수도 없지요.

요리는 미리 음식을 만들어 저열 보온 기구에 담아둔 뒤
안식일이 시작되기 직전 스위치를 켜놓아요.

안식일 문화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족주의 문화를 엿볼 수 있어요.

주말이 되면 싫든 좋든 온 가족이 모여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이들은 금요일 만찬을 즐기며 가족 간의 정을 돈독히 다집니다.

가장인 아버지가 식사 기도를 하고 안식일 빵을 자르면
식사가 시작되는데, 이들은 마치 파티라도 벌이는 듯 노래를 부르거나
수다를 떨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전통을 고수하는 것, 그것이 가족의 화목과 직결됨을 알 수 있습니다.

 

 

 

3. 세계적 상인으로 키우는 경제교육

”어려서부터 아이를 협상 테이블에 앉혀라”

유대인들은 ‘가난한 것은 집안에 50가지 재앙이 있는 것보다
더 나쁘다’(탈무드)라고 할 만큼 가난을 싫어하며, 청빈(淸貧)이
아니라 청부(淸富)를 추구해요.

 

또한 ‘아들에게 직업 기술을 안 가르치는 것은 강도로 키우는 것과 같다’
‘부자가 되려면 자선을 많이 하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녀들에게 일찍부터 돈 버는 법과 돈 쓰는 법을 모두 가르치죠.

 

예로 유대인 가정의 아이들은 성인식 때 받은 축의금을 헛되이 쓰지 않고,
예금이나 주식 등 각자 재테크 방식을 선택해 자산관리에 들어갑니다.
성인식을 기점으로 자신의 모든 선택에 책임을 지듯 경제 부분도
인생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깁니다.

 

1) 용돈도 계약의 일종

유대인 부모는 자녀와 계약(약속)을 자주 맺는데,
용돈도 계약의 개념으로 봐요.

용돈 지급일과 금액, 용돈 인상일, 용돈 가불 등에 대한 규칙,
용돈으로 지급해야 할 항목 등을 명시해놓고 계약 사항을
변동할 때는 반드시 아이와 토론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는
협상의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히게되죠.

예를 들어 부모에게 용돈을 올려달라는 요청을 할 때는 무조건
떼를 쓰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 어떻게 용돈이 필요한지를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아이 스스로 협상 테이블에 앉습니다.

이러한 교육 덕분에 오늘날 유대인들은 세련된 협상술을 발휘하며
세계 경제를 주무르고 있습니다.

 

 

2) 시간=황금

유대인들이 돈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시간이에요.

탈무드에서는 시간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격언이 전해집니다.
“그 어떤 사람도 경멸해서는 안 되며, 그 어떤 물건도 멀리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시간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없으며, 장소를 확보하고
있지 않은 물건은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시간에 정확한 유대인들은 어릴 때부터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일을 마치는 훈련을 받으며 자라요.

성인식 때 시계를 선물하는 전통은 ‘시간을 잘 지키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한번 하기로 한 계획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지키도록
유도하는 것이 유대인 부모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소수민족인 유대인이 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것은
바로 유대인의 공부법과 교육방법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려서부터 토론하고 정체성을 중요시하며, 시간을 금처럼
느끼게 하는 삶의 방식이 지금의 유대인을 만든 것

교육열에 대한 뜨거움은 한국부모님들도 유대인들에 뒤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이 자녀를 대하는 태도, 학생들이 추구하는
공부목적등에 대해서는 배울 필요가 있다.

*****

 

 

이스라엘의 유태인들 중에는 세계적인 천재로 명성을 날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못지 않게 이스라엘도 교육열이 매우 높죠.

최근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임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부모와 한국 부모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아이들에 학교에 다녀온 후 학교와 관련된 내용을 놓고
대화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화 내용을 들어보면 차이가 많이 난다.
이스라엘 부모들은 아이가 학교에서 무얼 배웠는지 묻고,그 배운
내용이 얼마나 재미있고 신기한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들어준다.

하지만 한국 부모들은 묻는 것이 거의 비슷하다. 공부를 잘하고 왔는지,
배운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였는지에 대해 묻는다.

만약 아이가 백점을 받아 오면, 다른 친구들도 백점을 받았는지를
확인하기 바쁘며 칭찬은 그 후에 나온다."

이스라엘의 교육법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읽어 보고
깊게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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