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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글쓴이 : 이상호목사 날짜 : 19-09-06 06:57 조회 : 41

탈출

 

한 정신병원에서 갑갑함을 참지 못한 두 명의 환자가 탈출을 시도했다.

두 사람은 협동해 침대 시트를 갈기갈기 찢은 뒤 그 조각들을 묶어 탈출용 밧줄을 만들었다.

어느 정도 길이가 되자 먼저 한 명이 밧줄을 창밖으로 던지고서는 내려갔다.

 

잠시 뒤 다른 한 명이 따라 내려가려는데 먼저 내려갔던 환자가 불쑥 올라와서는 말했다.

 

안 되겠어. 너무 짧아.”

 

두 사람은 옆방 시트도 몰래 가져오고 환자복도 벗어 아까보다 훨씬 긴 밧줄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아까 먼저 내려갔던 환자가 탈출을 시도했다.

 

그런데 잠시 후 그 환자가 다시 올라오더니 말했다.

 

도저히 안 되겠어. 이번엔 너무 길어.”


* 가을장마, 태풍 '링링'이 올라온다는 예보입니다.

오늘은 서울 병문안 갑니다.

오랫동안 우리 교회 후원자였던 김원철 목사님이 입원하셨네요.

동행자가 있어서 좋습니다.


저녁에는 강용구 교수초청 만찬이 있습니다.

전 지교육장 후속모임입니다.

가을음악회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하려고 합니다.


두루 건강하고 안전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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