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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최윤식 목사 한국 100대 명산 등반기
글쓴이 : 양지 날짜 : 19-02-16 12:02 조회 : 84

 100대 명산을 완등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했다. 어느 때는 목회자들과 함께, 어느 때는 교인들과 함께, 때로는 혼자서... 100대 명산을 완등하는 데는 아내의 도움이 컸다. 함께 동행하여 주기도 하고, 등산 장비며 간식을 챙겨주기도 하고, 들머리와 날머리가 다를 경우 차를 날머리에 대고 기다려 주기도 했다. 또한 교인들의 도움도 컸다. 산행을 좋아하는 목사를 두고 교회일은 제쳐두고 뭔 산에만 다니느냐라거나 산에 다닐 시간에 성경보고 기도나 했으면 좋겠다!”고 불평했으면 아마 마음이 편치 못해 100대 명산 완등을 꿈꾸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교인들은 우리 목사님 멋져!”, “목사님 산에 다니시니 젊고 건강해 보여요.”하며 격려해 주었다. 나아가 등산장비도 선물해 주었다(고어텍스 잠바, 스틱, 털모자 등) 그러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산에 다닐 수 있었다.


  산행 초기에는 산의 매력에 흠뻑 빠졌었다. 신선한 나무들과 아름다운 꽃들, 물이 흐르는 계곡과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들, 괴암괴석, 그리고 정상에 섰을 때 탁 트인 넓은 천지! 너무 멋있어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볼 때”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찬송이 저절로 나고 신바람이 나서 힘든 줄 모르고 산에 올랐다. 그러나 한참 다니다 보니 권태기도 왔다. 그것이 그것 같고 새로운 맛도, 멋지다는 느낌도 둔해졌다. 산에 오르는 것이 별로 즐겁지가 않았다. 권태감을 극복하고 계속 산에 다니게 한 동력은 건강에 대한 열망이었다. 나는 체력적으로 볼 때 아주 약한 편에 속한다. 약한 체력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축구는 격렬해서, 골프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수영은 드러난 갈빗살이 부끄러워서 적절하지 않았고 내게 가장 적합한 운동은 등산이라는 생각에서 재미없었지만 꾸준히 산에 다녔다. 그랬더니 산이 다시 좋아지기 시작했다. 산과 내가 하나인양, 산이 나의 가장 절친한 친구인양 산과 내가 동화되는 그런 느낌이다. 이제 산은 나의 인생의 동반자가 되었다.


  산마다 지니고 있는 멋과 매력이 다 다르다. 어떤 산은 계곡이 멋있고, 어떤 산은 폭포, 어떤 산은 야생화, 어떤 산은 억새, 어떤 산은 괴암괴석, 어떤 산은 단풍, 어떤 산은 전경이 멋있기도 하고, 이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지닌 명산도 있다(지리산, 설악산, 주왕산 등) 따라서 산에 갈 때는 계절과 상황에 맞게 갈 필요가 있다. 폭포가 있는 곳은 비가 온 후 수량이 풍부할 때 가야 제멋이 느껴진다. 야생화가 피는 산은 개화기에 맞추어 가야하고, 단풍이 멋진 산은 가을에 가야 제멋이 느껴진다. 한국의 산하에서 지정한 100대 명산에는 종합 순위와 계절별 인기 순위가 기록되어 있어 산행에 좋은 자료가 된다.


  산에 다닌 보상은 내게 컸다. 무엇보다 건강을 얻었다. 내 나이 68세인데 아직 혈압, 당뇨, 전립선, 관절 이상 없고 아무런 약도 먹지 않는다. 둘째는 의지와 인내력이 강해졌다. 아직도 활동력이 왕성하다. 일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거나 피로감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한동안 등산하지 않으면 몸이 나른하고 게으름이 생긴다. 세 번째는 전국 지리에 밝아졌다. 내가 학교 다닐 때 성적이 제일 안 좋았던 과목이 지리였다. 그러나 100대 명산을 다니는 동안 전국을 헤비고 다녔고 그래서 지리에도 훤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스트레스 해소, 명상의 시간, 마주치는 등산객들과의 대화를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얻는 등 실로 많은 이익이 되었다.


  100대 명산 완등에 아내, 동료목회자, 교인들의 도움도 컸지만 내게 가장 큰 도움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완등의 꿈을 주셨고, 튼튼한 다리를 주셨고, 교인들의 불평을 막아주셨고, 제반 비용을 제공해 주셨으니까....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모든 영광 하나님께 드립니다.


 

-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 (http://koreasanha.net)

- 산림청 100대 명산 (http://www.forest.go.kr)

- 블랙야크 100대 명산 (http://www.mountainbook.co.kr)

 

<100번째 등반한 응봉산(해발 1,000m) 정상까지 동행한 김종곤 김영각목사>

_DSC9860.JPG

 

<내륙에서 가장 높은 지리산 천왕봉-1915m>

지리산 천왕봉(2010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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