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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복음 전파로 폭발적 성장… 세계로교회 특별세미나에 함께 갑시다.
글쓴이 : 양지 날짜 : 11-02-09 08:17 조회 : 822
[2011 전도현장] ‘복음 전파’로 폭발적 성장…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한 해 815명에게 세례를 주는 교회. 중소형교회 목회자라면 누구에게나 꿈같은 이야기다. 그러나 부산 송정동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사진)는 꿈이 아닌 현실이다.

세계로교회는 공단지역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반경 3㎞ 내에 지역주민이 200명밖에 거주하지 않는다. ‘황무지’ 같은 입지조건에도 3년 동안 2000명이 넘는 사람이 세례를 받은 교회, 3000명이 넘는 교인 중 80%가 세례를 받고 성장한 신자들로 구성된 교회, 바로 세계로교회의 이야기다. 이런 세계로교회가 오는 3월 1일과 8일 교회에서 성장비결을 공개하는 세미나를 연다.

농어촌교회 사정이 비슷하지만 1993년 손현보(50) 목사가 부임했을 당시 세계로교회는 40년간 정체됐던 교회였다. 그가 바닷가 작은 교회에 부임했을 때 처음으로 한 것은 복음전파 이외의 조직은 모두 구조조정한 것이다. 부임 초 남녀전도회 회의에 참석했는데 모여서 나들이를 하고 젓갈 판매 등 수익을 올리는 데 목표를 두자 바로 폐지를 결정했다. 성가대도 노래에만 집중하고 복음전파에 소홀히 한다는 판단이 들자 이마저도 구조조정 리스트에 올려버렸다. 이런 이유로 담임목사 사무실과 제직회, 교역자회도 없애버렸다. 심지어 예배당 로비도 없다. 1층 문을 열면 바로 3000석 규모의 본당으로 들어선다. 그 큰 교회에 부목사도 1명이다.

“복음전파를 목표로 하지 않는 기관이라면 없애는 게 좋습니다. 교회의 목적은 복음전파입니다. 조직을 위한 조직으로 가득 차 있다면 그곳은 교회가 아닌 거대한 조직덩어리에 불과합니다.”

교회 부지는 1만9000여㎡(6000평)인데 성도의 3분의 1이 외부에서 오기 때문에 널찍한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다. 예배당은 조립식 건물로 화려한 치장과는 거리가 멀다. 경비절감을 통해 에너지를 복음전파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그렇다고 교회가 섬기는 데 인심이 박한 것도 아니다. 교회는 매년 1000명의 개안수술을 돕고 있으며,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목욕봉사를 나간다. 소년소녀가장과 결식아동을 돕고 저소득층 이웃의 집수리도 도맡아 한다. 인근 공단 외국인노동자 돌봄도 빼놓을 수 없는 일이다. 손 목사의 말대로 헌금을 건물 짓고 외관을 치장하는 데 쓰는 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해 쓰는 것이다.

그렇다면 세계로교회의 성장 비결은 뭘까. 그것은 담임목사가 장로, 권사, 집사 등 제직을 직접 훈련시켰다는 데 있다. 1년6개월의 제자훈련과 6개월의 사역훈련 기간 영적 DNA를 전수시킴으로써 담임목사와 똑같은 전도 열정을 가진 역동적인 전도자를 만들어 낸 것이다. 또 명목상 구역예배를 구역모임으로 전환했다. 주일, 수요예배 등 공예배는 철저히 강화하되 구역모임에선 교제와 전도에 집중한 것이다. 즉 구역이 ‘관계 전도’의 야전부대가 된 것이다. 결국 교회 성장이 급속도로 가능했던 것은 구역을 통해 정착된 성도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왜 안 될까’와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에 초점을 맞추고 답을 찾았습니다. 구역모임도 구역예배가 정체되자 성도들에게 질문을 던졌고 스스로 예배 대신 교제하고 전도를 생명으로 여기는 조직으로 점차 변화됐습니다. 그렇게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 전도에 힘쓰다보니 구역별로 10∼30명은 꾸준히 전도하게 된 겁니다.”

예배도 새신자의 눈높이에 맞췄다. 기도는 1분30초를 넘지 않고 성가대 찬양 대신 누구든지 특별찬양을 할 수 있다. 설교 전에는 성도들이 나와 5분간 간증의 시간도 갖는다. 손 목사는 “무슨 일이든 포기하는 순간부터 가능성은 0%가 된다”면서 “그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면 최소한 1%의 가능성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세미나에선 교회의 존재 목적인 복음 전파에 관심을 기울이면 교회는 저절로 성장한다는 실제적 사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선착순 3000명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segero.org).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 3. 8(화) 오전 10:30-오후 5시까지
선착순 10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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